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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멘에 1850만 달러 인도적 지원…내전으로 전체 인구 80% 인도적 위기

최종수정 2020.06.04 06:54 기사입력 2020.06.0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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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 '예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고위급 공약 화상회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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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한국시간은 2일 오후 10시부터 3일 새벽 2시까지 개최된 예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고위급 공약 화상회의에 참석해 예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1850만 달러(약 225억원) 규모 인도적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더욱 악화된 예멘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기여를 결집하기 위해 예멘에 대한 최대 공여국인 사우디 정부와 유엔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유엔(UN) 따르면 지난 수년간 내전으로 예멘 전체 인구의 약 80%인 2400만 명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시리아와 더불어 인도적 위기가 가장 심각하다.


올해 우리 정부의 지원은 예멘의 코로나19 대응 및 식량난 해소, 취약 계층 지원 등을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예멘에 대해 지원해 오고 있는 우리 쌀 지원 사업도 포함된다.


함 조정관은 예멘 내전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우리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예멘 국민들이 내전과 코로나19로부터 동시에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역내 긴장 완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멘 국민들에 대한 신속한 인도적 지원을 촉구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세계보건총회 계기로 1억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여 계획을 발표한 만큼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 앞으로도 분쟁 등으로 인해 장기화된 인도적 위기로 고통 받고 있는 국가와 국민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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