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수주액 실적 반영에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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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방위산업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close 증권정보 079550 KOSPI 현재가 834,000 전일대비 44,000 등락률 -5.01% 거래량 224,955 전일가 878,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리는 방법?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기회 찾았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전쟁 협상 ‘노이즈’는 매수 기회? 실적 기대주 저점 매수 나서볼까 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수주해온 사업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LIG넥스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6%(550원) 오른 3만5850원에 장을 마쳤다. LIG넥스원의 주가는 최근 8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는 등 5월에만 37.4% 올라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4.2%)을 압도했다. 지난 3월 저점 이후로 기간을 늘리면 수익률은 116.6%에 달한다. 이 기간 주가 상승을 주도한 건 기관으로 지난 한 달 2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최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은 그동안 수주했던 사업들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IG넥스원은 그동안 수주물량의 더딘 매출인식과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방산업의 투자심리 악화 등의 이유로 주가에 대한 할인이 이어져왔다. 이런 이유로 매출액도 2016년부터 작년까지 줄곧 감소했다.


지난 1분기를 기점으로 수주 프로젝트들이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LIG넥스원의 수주잔고는 2018년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올해 1분기 말 기준 6조2000억원까지 올라왔고, 이는 작년 매출액(1조4527억원)의 4배가 넘는 물량이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주한 프로젝트들의 매출 인식이 가속화되고, 매출 증대에 따른 고정비의 비중이 하락하면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성장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의 국방비 지출확대 기조가 유지되고 있고, 해외수출도 확대되는 추세인 점도 순수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에는 긍정적인 지점이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국방비 지출 규모가 향후 연평균 9.8% 확대될 예정이고, 최근에는 동남아 지역 군경을 대상으로 시장진출에 성공해 추가적인 외연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23년부터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등 신제품도 출시도 예정돼 있어 꾸준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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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잔고의 매출 인식에 방위산업의 긍정적인 전망까지 더해지며 올해 실적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LIG넥스원의 매출액은 1조61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성장할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604억원으로 233.6%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과 내후년 매출액도 각각 1조8431억원, 2조528억원으로 예상된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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