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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킷] 아파시멘토 기법의 와인

최종수정 2020.06.05 11:37 기사입력 2020.06.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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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방식으로 생산한 매력적인 와인이다.

[드링킷] 아파시멘토 기법의 와인

와인은 와이너리의 기후, 토양은 물론이고 생산하는 방법에 따라서도 맛의 차이가 큰 편이다. ‘아파시멘토’ 기법으로 만들어진 와인, 어떤 특징과 맛을 가지고 있는지 파헤쳐 보자.


'아파시멘토 기법' 이란?

[드링킷] 아파시멘토 기법의 와인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의 포도를 이용해 와인을 만들어내는 독특한 생산 방식의 일종. 잘 익은 포도를 손으로 수확해 나무 받침대 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자연 건조한다. (와이너리에 따라 나무에 매달린 상태에서 말리는 곳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잘 익은 포도를 수확한 후 발효와 숙성 단계를 거치지만, 아파시멘토 기법의 경우 포도가 쭈글쭈글해질 정도로 건조가 된 후에야 와인을 만드는 방식이다.

'아파시멘토 기법 와인'의 특징

[드링킷] 아파시멘토 기법의 와인

자연 건조 과정에서 포도 자체의 무게가 약 25~40% 정도 줄어들지만 맛과 향이 아주 진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농축된 향으로 인해 퀴퀴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와인 자체의 색도 검붉은 핏빛을 띈다. 떫은 탄닌감과 당도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약간은 걸쭉한 질감을 맛볼 수 있는 와인이다.


어떤 종류의 와인이 있을까?
사진=신세계 L&B 홈페이지 / (왼쪽부터) 브리갈다라 아마로네 까세 베체, 오리지네스 이탈리케 네그로아마로 아파시멘토

사진=신세계 L&B 홈페이지 / (왼쪽부터) 브리갈다라 아마로네 까세 베체, 오리지네스 이탈리케 네그로아마로 아파시멘토


1) ‘브리갈다라 아마로네 까세 베체’

이탈리아 레드 와인 중 명품 와인으로 꼽힘과 동시에 가장 강한 맛으로 유명한 ‘아마로네’ 와인. 각종 검은 과실류의 맛과 향은 물론 시나몬, 후추의 향도 느껴진다. 당도와 산미는 강하지 않은 편이지만 아파시멘토 기법으로 향을 잘 살려냈다.


2) ‘오리지네스 이탈리케 네그로아마로 아파시멘토’

발효하기 전, 약 25일간 포도를 말린 다음 시멘트 탱크에서 숙성시킨 와인으로 바닐라 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에디터의 추천 안주

스테이크와 같은 육류안주 및 토마토 파스타와 함께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잘 숙성된 브리 치즈 역시 잘 어울릴 듯 하다.




김태인 에디터 taeinlylif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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