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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특수부대 ‘SART’ 5일간 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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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특수부대 ‘SART’ 5일간 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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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조난된 조종사를 구조하는 공군의 특수부대 항공구조사(SART)가 강원도 산악지역에서 훈련한다.


27일 공군에 따르면 제6탐색구조비행전대가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산악지역 일대에서 항공구조사 33명과 HH-60, HH-32 등 헬기 3대가 참가하는 '전투생환 및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항공구조사의 주 임무는 항공 작전 임무 중 비상 탈출해 산, 강, 바다 등에 조난된 조종사를 구출하는 것이다. 긴급 환자 공수, 재해ㆍ재난 때 대민 지원 등의 임무도 수행한다. 이번 훈련은 비상 탈출한 조종사가 산악 지역에 조난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항공구조사들 중 90%가 1급을, 10%는 2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1급은 심폐소생술 이외에 심각한 외상에 대한 응급처치도 가능하다.


25일부터 27일까지 시행되는 1부 전투생환 훈련은 침투조, 조난자 팀, 대항군 팀으로 구분돼 진행 중이다. 침투조는 훈련 첫날 HH-60 헬기로 조난 지역 인근에 침투한 뒤 대항군을 피해 조난자 팀과 접선 지역으로 이동했다. 둘째 날 조난자 팀과 접선한 침투조는 대항군으로부터 안전이 확보된 장소로 이동해 HH-32 헬기에 조난자 팀을 태워 탈출시켰다.


2부 산악구조 훈련은 산악지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조난 상황에 대한 항공구조사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시행된다. 항공구조사들은 계곡, 암벽, 나무 등 각각의 조난 유형별 안전한 접근 방식 습득과 조난자 이송을 위한 레펠 구조 훈련 등을 한다.

특수탐색구조대대장 정한철 중령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조난된 조종사를 반드시 구출해내는 것이 항공구조사의 임무이자 존재 목적"이라며 "언제 어디든 우리는 간다는 신념 아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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