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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에 '3선' 권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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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국민의당이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권은희 의원(46)을 결정했다.


국민의당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의원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경찰 출신 정치인으로,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당시 18대 대선 국정원 댓글 외압사건을 폭로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2014년 재·보궐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2016년 국민의당으로 당을 옮겨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권 의원은 이후 바른정당과 통합당 바른미래당에 당적을 두다 올 2월 탈당, 안철수 대표가 21대 총선에 맞춰 창당한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이번 국회에서는 지역구 의원이 아닌 비례대표로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최연숙·이태규·권은희 등 3명의 비례대표 후보가 당선됐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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