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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클로로퀸 연구는 잠정중단, 코로나19 2차 정점에 대비할 때"

최종수정 2020.05.26 08:25 기사입력 2020.05.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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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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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중 임상실험에서 안정성 논란이 있었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하 클로로퀸)에 대한 연구를 잠정중단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코로나19 유행은 아직 진행 중이라며 2차 정점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클로로퀸 부문 연구는 자료안전감시위원회가 안전성을 심의하는 동안 잠정중단키로 했다"며 "연대 실험 참여국들과 함께 종합적 분석과 비판적 평가를 재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클로로퀸은 전세계 671개 병원의 9만6000여명의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재개하던 도중 심각한 심장 부정맥 위험을 유발하며 사망위험도를 최대 34%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복용했다 발언하는 등 극찬하면서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던 약물이다.


WHO는 이와함께 여전히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1차 유행의 한가운데 있으며, 2차 유행 전 또 한번 올 수 있는 2차 정점에 대비할 때라고 강조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과 함께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세는 크게 줄어들었으나 이는 매우 강력한 보건조치 덕분"이라며 "이 병이 언제든 다시 급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 북반구가 다시 추워지는 10월 이전에도 얼마든지 2차 정점이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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