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울 중구청 관계자들과 광희동 주민자치센터 직원들이 관내 상업시설 방역을 하며 노래방을 방역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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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매개체로 한 'N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206명으로 늘어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이날 정오 기준 206명"이라면서 "지역별로는 서울이 101명으로 가장 많고 감염경로 별로는 클럽을 직접 방문한 확진자가 95명, 접촉자가 111명"이라고 밝혔다.


연령대 별로는 19∼29세가 118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30대 29명, 18세 이하 25명, 40대 17명, 60세 이상 9명, 50대 8명 등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165명으로, 여성(41명)보다 많았다.


특히 인천에서는 코인노래방을 매개로 한 확진 사례가 잇따라 나왔다. 이에 인천은 이날부터 2주간 관내 코인노래방 100여 곳에 대한 운영을 제한했다.


또한 노래연습장 2천여 곳에 대해서도 미성년자의 출입을 통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환자 발생 추이를 설명하며 "인천시에서는 클럽과 관련된 전파가 코인 노래방, PC방, 택시 탑승자 등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이달 6일부터 19일 사이에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연수구 서울휘트니스 인천점, 미추홀구 세움학원을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유흥시설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의 여파가 주점, 회사, 코인노래방, 택시 등을 매개로 지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고 의료기관과 지역에서 산발적인 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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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아직은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를 일으키는 감염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한치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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