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日귀국 후 첫 출근 "회의·현안 보고 일정 소화"
지난 2일 귀국…2주간 자가격리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발이 묶였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서 귀국한 후 처음으로 정상 출근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18일 "지난 3월 일본으로 출국했던 신동빈 회장은 지난 2일 귀국했으며 자택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를 거친 뒤 오늘(18일) 잠실 사무실로 출근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 회장은 일본 및 국내 자택에서도 화상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영 현안을 챙겨왔다"면서 "오늘부터 정상 출근을 재개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각종 회의 및 보고 일정을 바쁘게 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부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49재를 지낸 직후인 지난 3월7일 일본으로 떠났다. 신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험을 무릅쓰고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건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 취임을 위해서다. 그는 지난 3월18일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고 지난달 1일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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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신 회장의 발은 두 달 가까이 묶였다. 신 회장이 한국 롯데그룹 회장으로 오른 2011년 이후 일본에서 두 달 가까이 장기 체류한 것은 처음이다. 신 회장은 일본에 머물며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으로서 코로나19 위기 대응 방안 등의 현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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