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상반기 소관 공공기관 2300명 신규채용·11.3兆 집행"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장 화상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 주재로 7일 오후 2시30분부터 '산업보 소관 공공기관장 화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공공기관의 신규채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공공기관별 신규채용 준비상황 점검과 지연요인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공공기관의 투자 확대와 조기 집행을 점검·독려해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지역경제에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산업부 소관 40개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규모는 약 4160명이고 상반기 중 2300명을 뽑을 계획이지만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기관이 절차를 밟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업부는 공공기관과의 신규채용 협업 태스크포스(TF)를 이달부터 구성·운영해 공공기관들의 신규채용 준비 및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지원하고 관계부처, 대학교 등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추진과정에 적용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시험 방역관리 안내' 지침 운영사례와 현장경험 등을 공유한다. 신규채용을 해야 하지만 추진을 주저하는 민간기업들이 채용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공공기관들은 올해 예정 투자액 20조7000억원의 집행현황을 점검한 결과 상반기에 11조3000억원을 집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집행예정금액은 4조6000억원(전체의 22.2%)이었다.
선금지급은 올해 집행계획된 5003억원 중 1분기 집행계획 1453억원대비 48.2%(2411억원) 증가한 77.2%(3864억원)를 상반기 중에 집행한다.
하반기 발주하기로 했던 104억5000만원 규모의 사업 71개는 상반기 안에 조기발주하기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고리 5,6호기 송전용 접속설비 시행공사, 남동발전의 여수연도 해상 풍황 계측설비 설치조건부 구매, 동서발전의 장흥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등이 대표적인 예다.
산업부는 공공기관별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생활방역을 적극 이행하고 실행모델을 확산해 나가는데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성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민안전에 대한 불안감과 경제적 피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은 상태"라며 "공공기관은 방역 지침과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상반기와 연내에 계획된 채용을 지연 없이 실행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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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비상경제시국이란 인식을 갖고 기관의 활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공공기관은 정부와 함께 기존의 절차와 관행에 얽매이지 말고, 경제·사회활동을 영위하는 동시에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차단 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일상'의 장기적·지속적 방역체계를 선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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