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위, 코로나 위기 극복 일자리 타운홀 미팅 개최
이재갑 장관·황덕순 수석 참석…구직·근로자와 소통
김용기 "일자리 대책에 현장 목소리 반영…적극적 역할"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빌딩에서 일자리위원회가 주최한 '힘내라! 대한민국 일자리 타운홀 미팅' 행사에서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3년차를 맞아 양적·질적으로 개선된 고용지표 등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대책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빌딩에서 일자리위원회가 주최한 '힘내라! 대한민국 일자리 타운홀 미팅' 행사에서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3년차를 맞아 양적·질적으로 개선된 고용지표 등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대책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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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일이 없으면 수입도 0원이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에 대한 고용안전망이 확충돼 실업급여 혜택을 받고 싶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습지 교사, 프리랜서들은 정부와 청와대 관계자를 만나 이렇게 호소했다. 6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개최한 '일자리 타운홀 미팅'에서다. 이에 김용기 일자리위 부위원장은 "일자리 대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일자리 정부'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3년차를 맞아 광화문 KT건물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대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좋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차원에서 화상회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년, 여성, 장애인, 특고, 플랫폼 종사자, 소상공인 등은 온라인으로 접속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경우 현장회의에 참석해 김용기 부위원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 등에게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체감하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과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년 구직자들은 "상당수의 신규채용이 중단되어 당황스럽고 생계조차 막막한 상황"이라며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신규채용을 확대하고 미취업자를 위한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시행도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빌딩에서 일자리위원회가 주최한 '힘내라! 대한민국 일자리 타운홀 미팅' 행사가 화상회의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3년차를 맞아 양적·질적으로 개선된 고용지표 등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대책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빌딩에서 일자리위원회가 주최한 '힘내라! 대한민국 일자리 타운홀 미팅' 행사가 화상회의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3년차를 맞아 양적·질적으로 개선된 고용지표 등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대책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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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리는 늘었지만 고접촉·고위험 일자리가 된 라이더(배달종사자)의 경우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망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외에도 정책자금 수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여성 구인·구직 중개 업무에 애로를 호소하는 새일센터 책임자, 자회사형 장애인 사업장 종사자 등이 자신의 경험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김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계기로 더 좋은, 더 많은 일자리 실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달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된 일자리 대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보다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일자리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된 일자리 대책에는 ▲안전·보건 및 언택트(비대면)·디지털 분야 등을 포함한 공공일자리 창출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안전망 확충 ▲대규모 공공투자를 통한 한국형 뉴딜 및 포스트 코로나 대책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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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위원장은 “일자리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부 대책의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정리해 국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는데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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