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소방서 소속 직원 귀소 중 휴게소서 한 시민 커피 담긴 봉지 두고 가

고성 산불 지원 출동한 소방대원에 전해진 따뜻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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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지난 1일 강원도 고성군 산불 현장에 출동한 함평소방서 소속 직원들이 한 시민의 따뜻한 마음에 힘을 낼 수 있었다.


4일 함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오후 8시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아 붙으며 소방청은 같은 날 오후 9시 43분께 동원령 2호를 전국으로 확대 발령했다.

이에 따라 전남 함평소방서에서는 함평중형2호가 고성군 화재현장으로 출동했다.


이어 다음날인 2일 오후 1시께 함평으로 귀소하는 중 죽암휴게소에 들러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소방차에 걸려있는 봉지를 발견했다.

봉지안에는 커피가 가득 들어있었으며 누가 다녀갔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직원들은 얼굴없는 기부자가 건넨 감사한 마음을 안고 본 근무지인 함평119안전센터에 무사히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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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준 함평119안전센터장은 “강원도 고성산불로 지쳐있던 소방대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절로 힘이 나고 잔잔한 감동마저 준다”며 “앞으로 국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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