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변혁]文정부 코로나 경제정책 평가 'A 12%·B 44%·C 25%'
높은 시민의식 덕에 좋은 결과 42%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전문가들은 문재인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경제정책에 대해 비교적 후한 평가를 내렸다.
28일 아시아경제가 국내의 각계각층 전문가 1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포스트 코로나19 긴급진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3.8%(49명)는 정부의 경제 정책을 B(약간 잘하고 있다)로 평가했다. 특히 11.6%(13명)는 '아주 잘하고 있다'며 A등급을 줬다. '보통'으로 평가한 전문가는 25.0%(28명)였으며 D(약간 못하고 있다)와 F(아주 못하고 있다)로 평가한 전문가는 각각 10.7%(12명), 8.9%(10명)로 나타났다. 보통을 제외한 AㆍB 등 긍정평가가 55.4%, DㆍF 등 부정평가는 19.6%로 전문가들은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대체로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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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41.9%(47명)는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현재까지 한국이 비교적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었던 근본적 이유로 '높은 수준의 시민의식과 자발적 협조'를 꼽았다.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잘 정비된 의료시스템 덕'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각각 17.9%(20명), 33.9%(38명)로 나타났다. 한 응답자는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세계적인 의료시스템, 성숙한 시민의식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했고, 또 다른 전문가는 "통신ㆍ인터넷 등 정보전달매체의 발달 및 이를 통한 정보의 투명성 확보가 주효했다"며 "여기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과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ㆍ사스) 등 과거 경험에 의한 정부의 적절한 판단과 '행운'이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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