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안나푸르나서 눈사태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종합)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27일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사고 현장을 수색하던 주민과 네팔군이 눈 밖으로 나온 시신 일부를 찾았다.
수색대는 주위를 파헤친 끝에 시신 1구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수습을 시도하고 있다. 시신이 얼음과 눈에 묻힌 상태인 데다 현지에 폭우까지 내린 바람에 작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팀은 이 시신이 지난 1월 눈사태로 실종된 이들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습이 되는 대로 신원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월17일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해발 3230m)에서 하산하던 중 네팔인 가이드 3명(다른 그룹 소속 1명 포함)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다른 그룹 소속 네팔인 가이드 시신은 지난 2월 말 발견됐고, 한국인과 동행한 네팔인 시신은 지난 22일 발견됐다.
남은 이들 가운데 남녀 2명의 시신은 25일 발견돼 수습됐다. 남은 실종자는 네팔인 포함, 3명이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실종된 4명은 이모(56), 정모(59), 최모(37ㆍ여), 김모(52ㆍ여) 교사다.
26일 수습된 시신 2구는 사고 현장 인근 포카라의 한 병원에 안치됐다. 이 시신 2구는 군 헬기 편으로 수도 카트만두의 티칭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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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의 국내 운구나 장례 절차 관련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유가족의 네팔 입국도 쉽지 않다. 네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했고, 국제선 항공 운항도 다음 달 15일까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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