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원격교육 기반 구축 협력을 위한 면담에 앞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원격교육 기반 구축 협력을 위한 면담에 앞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조기 극복하겠다는 R&D 투자 전략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연구인력의 고용 충격을 흡수하고 비대면 신사업을발굴해 일자리를 확보한다. 소·부·장 기술자립과 감염병 대응체계 수립에도 나서는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R&D로 코로나19 경제위기 조기극복
21일 서울 남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하다. /문호남 기자 munonam@

21일 서울 남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하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원본보기 아이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의 제1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가 27일 오후 온나라 이음 영상회의를 통해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 대비 R&D 투자 전략안'이 긴급 논의됐다.

이 안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R&D 일자리 위협을 막기 위해 맞춤형 R&D 지원에 나선다. 또 중소기업 연구인력의 고용 유지를 위한 R&D 지원을 연장한다.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의 부담금 비율 축소, 현금부담 비중 완화, 인건비 지원 등의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정부는 이 외에도 R&D일몰사업에도 신규 과제를 반영하는 등 연구사업이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정부연구개발사업의 투자 확대와 디지털·비대면 서비스 산업의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우수 진단기업 육성, 백신·치료제 핵심 플랫폼과 방역·임상 기술 확보,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융합을 통해 감염병 대비 R&D도 강화한다.

부처간 R&D 칸막이 없앤다
코로나19 경제위기 "R&D 확대로 조기 극복" 원본보기 아이콘


또한 정부는 R&D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이날 자리에서 논의했다. 정부는 연내 연구자정보시스템을 통합하고 시범운영에 나선다. 또 표준과제관리업무절차를 구축하고 각 부처·전문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통합 과제지원시스템을 순차적으로 구축한다.


그동안 연구 현장에서는 부처·전문기관마다 다른 연구지원시스템 운영에 따른 불편과 부처·전문기관 간 R&D 칸막이로 인한 정보 공유 미흡 등의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여기에 정부는 소재산업의 원료물질의 안정적인 수급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R&D로드맵을 마련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희유금속 등 핵심자원 선별, 현장수요 맞춤형 기술 등에 대한 전략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자원개발·순환분야의 공통활용기술과 태양광폐패널 등 급증하는 미래폐자원의 재활용기술 등에 대한 지원방안도 검토했다.


이 외에도 정부는 우리 군의 '스마트 국방혁신'을 위한 민·관·군 협력을 통한 지능형 스마트부대 구축전략을 논의했다.

AD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장기적 비전과 시야를 가지고 과학기술과 우리나라가 나갈 방향을 고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한 안건들은 관계부처 간의 긴밀한 협업이 관건이며, 앞으로도 과학기술 기반의 부처 간 협업 가속화를 위한 논의를 지속하여 경제·사회 분야의 각종 문제 해결에 과학기술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