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자회사인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1분기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분기에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아시아ㆍ태평양지역 국가들의 경제 전망을 다룬 보고서에서 "2분기 한국의 경기둔화 정도는 1분기보다 더 심해져 전분기 대비 국내총생산(GDP) 감소 폭이 1.5% 이상으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3일 한국은행은 1분기 GDP가 전분기보다 1.4% 감소했다고 발표했는데, 무디스는 2분기에 감소 폭디 더 커질 것으로 본 것이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한국은 1분기에 정부 소비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투자도 증가하면서 경기를 떠받쳤으나 단기적인 위험도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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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의 4월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최대 8.5% 감소하고 수입은 최대 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과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무역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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