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현재까지 입증된 코로나19 치료제 없다…'방심'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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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면서 방심하지 말 것을 거듭 당부했다.

25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많이 줄기는 했지만 주말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에서 가장 큰 위험 신호는 '방심'"이라면서 "방역당국이 결코 경계를 풀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코로나19에 대해 모르는 게 많다는 점, 치료제 백신개발이 현재 녹록한 상황이 전혀 아니라는 점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까지 치료 효과가 입증된 코로나19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라며 "심지어 전문가들조차도 회복기 혈장 또는 일부 후보 치료제에 대해서는 부작용이 지적되는 등 방역당국으로서는 조금 실망스러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더군다나 중화항체 방어력 여부도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집단감염에 있어서 무증상 감염 비율이 30% 이상 나타나는 등 코로나19에 대해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권 부본부장은 "증상 발현 전 감염전파를 주의해한다"면서 "'조용한 전파'는 쉽게, 폭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언제 다시 올지 모를 코로나19 유행과 관련해 과거 하루 평균 수백명이 넘던 확진자를 현 수준으로 낮춘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협조, 생활방역 태세, 철저한 신고, 조기발견 등이 큰 역할을 해줬다"며 "이는 일선 의료진과 국민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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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부본부장은 "앞으로 다음 유행이 다가온다면 확실한 것은 사회적 거리가 유지되는 생활방역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 방문한 다음 유증상자가 나타나면 코로나19를 의심하고 진료받고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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