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 25.32% 기록…30% 넘는 상품도 15개 이상

'코로나 해결사' 제약·진단키트…헬스케어펀드 수익률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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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제약 및 진단키트 관련 종목이 높은 상승세를 보이자 헬스케어펀드 수익률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2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 헬스케어펀드 26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25.32%를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가 분류하는 43개 테마펀드 가운데 헬스케어펀드는 수익률 면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3.58%로 금펀드에 이어 2위를, 6개월 수익률은 14.09%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금펀드와 수익률 1~2위를 놓고 다투고 있지만 설정액은 헬스케어펀드가 한 수 위다. 헬스케어펀드에는 자금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6개월 기준 355억원, 3개월 기준 330억원, 1개월 기준 133억원의 설정액이 늘어났다. 금펀드는 수익률이 좋은 반면 설정액은 6개월과 3개월 기준으로 각각 195억원, 55억원이 빠져나갔다.


다른 테마펀드와 비교하면 헬스케어펀드 성적표가 얼마나 좋은지 확인할 수 있다. 한때 반도체업 호황으로 수익률 상위권을 보였던 IT펀드는 3개월 수익률이 -11.91%고, 연초 이후로 보더라도 -6.94%를 나타내고 있다. 원자재펀드의 경우 국제 유가 급락에 3개월과 연초 이후 수익률이 -33.23%, -32.75%를 보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3개월과 연초 이후 수익률 가운데 성장세를 보이 건 헬스케어와 함께 상장지수펀드(ETF) 국내채권, 금펀드 등 3개 테마펀드 뿐이다.


개별 헬스케어펀드들을 들여다보면 1개월 수익률 30% 이상을 기록한 상품이 15개를 넘는다.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은 34.31%로 1위에 올랐다. '삼성KODEX헬스케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은 34.28%, 'KBKBSTAR 헬스케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은 32.48% 등을 보였다. 'DB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A-E'(27.55%)처럼 수익률이 30%에 육박하는 상품도 여럿 있다.


헬스케어지수는 최근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RX헬스케어지수는 지난달 19일 2187.22에서 전일 3255.65로 48.85%나 올랐다. 연초(2905.58)와 비교해봐도 12.05% 상승한 모습이다.


헬스케어종목들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 및 주가를 선방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액 2072억원, 영업이익 6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나타냈다. 신한금융투자는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21 14:33 기준 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6.1%, 373.3% 늘어난 3662억원, 443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가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close 증권정보 207940 KOSPI 현재가 1,381,000 전일대비 44,000 등락률 +3.29% 거래량 41,335 전일가 1,337,000 2026.05.21 14:33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發 'N% 성과급' 도미노…車·조선·IT·바이오 청구서 빗발 애타는 삼성바이오로직스…3자면담 공전 지속 코스피, 장초반 7000선으로…외국인 매도세 는 지난달 23일 43만6000원에서 전일 58만원으로 33%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도 같은 기간 2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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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고 우리 정부도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정부지원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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