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92,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99% 거래량 1,954,219 전일가 604,0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7200선에 약세 마감…외인 2.9조원 순매도 현대차 임협서 정년연장 이견…사측 "법제화 후 도입" 코스피, 장초반 7000선으로…외국인 매도세 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지속되면서 외국인 비중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현대차의 외국인 비중은 34.86%를 기록했다. 1년전 44%대였던 외국인 비중은 연초 39.85%였고 2월 40%대를 회복했다가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이며 10년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외국인 지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2017년 중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사태를 기점으로 급격히 하락했는데 3년간 11%포인트가 줄었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외국인 지분율은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49,4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3.55% 거래량 1,918,825 전일가 154,9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EV4부터 사원증까지" 현대차·기아 '레드닷' 5관왕 기아, 다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 영상 공개…후덕죽 쉐프 등 출연 기아, '피파 월드컵 2026'에 차량 660대 지원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lose 증권정보 012330 KOSPI 현재가 535,000 전일대비 10,000 등락률 +1.90% 거래량 964,849 전일가 525,0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현대모비스, 피지컬 AI 성과 구체화…목표가↑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예상 못한 반대매매 위기에 고민 중? 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에 비해서도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였다. 3년간 현대모비스는 2%포인트 하락했고 기아차는 오히려 1.5%포인트 상승했다.


외국인 매도에 반등장에서도 주가가 힘을 못쓰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 현대차는 전일 대비 3.74%(3500원) 하락한 9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3일 연속 약세로, 외국인은 4일 연속 현대차를 팔았다.

외국인의 지속된 매도는 현대차가 신흥시장에 강한 업체라는 인식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현대차의 신흥국 판매비중은 50%로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이다. 임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현대차의 성장스토리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의 자동차 대중화(Motorization)였다"면서 "그러나 신흥국의 자동차의 수요는 2017년을 정점으로 내려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신흥국 자동차 수요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실적 감소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43.11% 감소한 7041억원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자동차 글로벌 산업수요는 24% 감소했고 현대차의 도ㆍ소매 판매는 각각 13%, 18% 줄었다"면서 "4월 중 해외공장 일부가 재가동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까지 연장되는 지역이 있어서 2분기 수요 하락세는 1분기보다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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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선진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임 연구원은 "코로나19, 유가 급락, 역세계화(De-globalization)가 겹쳐 신흥시장의 수요는 장기간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제네시스 등을 앞세워 선진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통한 레벨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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