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가공무원 시험 일정 공고…5급 공채·외교관 내달 16일 실시(상보)
황서종 인사처장 "수험생 안전한 응시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 만전 기할 것"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줄줄이 잠정 연기됐던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일정이 조정돼 재확정됐다.
22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변경된 일정에 따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1차 시험은 다음 달 16일로 확정됐고, 2차 시험은 당초 6월에서 8월로 조정됐다. 9급 공채는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일정(6월13일)을 고려해 오는 7월11일에, 7급 공채는 오는 9월26일 각각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인사처 측은 "공무원 채용시험의 재개는 전문가 및 방역당국 등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다음 달 16일 실시되는 5급 공채 등 1차 시험은 방역당국이 제시한 강화된 방역대책을 마련한 상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32개 시험장에서 1만2504명이 응시한다.
인사처는 ▲수험생의 자가격리 상황 확인 및 출입국 이력 관리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및 출입절차 강화 ▲의심대상자에 대한 조치 ▲시험실별 수용인원 대폭 축소 ▲전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전·사후 방역소독 등 조치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수험생 행동수칙을 시험시행 일주일 전 시험장소 공고 시 사전 안내하고, 시험 당일 각 시험실에 행동수칙을 게시할 예정이다. 인사처 간부와 직원을 전국의 모든 시험장에 방역담당관 등으로 파견해 시험 관련 방역 조치 등을 현장에서 직접 시행·관리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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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종 인사처장은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의 안전한 시험 응시를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시험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수험생들도 남은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건강관리에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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