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 중국 초기 변종과 저장성에서 발견된 변종 겨냥한 임상 3상 실시
건강한 성인 대상 실시, 추후 어린이와 노인으로 확대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을 시작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백신은 중국 베이징 국립식품의약품통제연구소에서 개발한 것이라고 SCMP는 전했다. 백신 효능은 시험에 앞서 의학 논문 사전 출판 사이트(medRxiv.org)에 공개됐다고 SCMP는 덧붙였다. 지난 10일 중국 동부 장쑤성 쉬저우시에서 10여명의 임상시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백신의 성공여부는 돌연변이에 달려있다고 SCMP는 전했다. 현재 4300개 이상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가 발견, 백신 개발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임상 3상에 들어간 백신은 초기 변종과 중국 저장성에서 발견한 변종을 겨냥하고 있다. SCMP는 백신 연구팀이 코로나19 전체 게놈 배열을 분석한 후 전형적인 변이를 가진 변종을 분리했다고 전했다. 이 변종은 중국과 이탈리아, 영국, 스위스, 스페인에서 온 10명의 감염환자들로부터 채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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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3상에는 18세에서 59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이 참여했으며 추후 어린이와 노인도 포함될 것이라고 SCMP는 전했다. 중국에서 현재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5개이며, 전세계적으로는 70개 이상이 개발되고 있다. 백신 개발에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상황이 악화되면 올 연말 백신사용을 승인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조영신 기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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