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삼양식품에 대해 국내외 식품 수요 증가 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 유통상과의 협업 및 채널 확대로 실적이 당초 추정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양식품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515억원, 영업이익은 2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5.9%, 38.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중국향 수출 타격이 우려됐지만 단기적인 물류 차질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식품 수요 증가로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북미 매출액 또한 미국 지역 OEM생산과 캐나다 현지 유통 신규 입점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5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점유율 상승은 제한적이지만 전반적인 식품 수요가 상승하여 매출액은 증가할 것으로 봤다.


조미진 연구원은 "전체 매출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해외 수출은 작년 역기저효과에도 전년대비 약 20%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단기적인 식품 수요 증가 보다는 현지 유통 채널 확산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통한 구조적 성장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AD

또 "중국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유베이와 재계약이 성사되며 중국 내 지역 커버리지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미국과 캐나다, 동남아 지역에서도 전반적인 K-푸드 인지도가 확대되어 소비자들의 관심도 상승, 이를 바탕으로 현지 유통상과의 협업 증가 및 거래선 안정화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