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3월 생산자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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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공산품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전월대비 2개월 연속 하락세다. 항공·금융 및 보험서비스 물가가 내리면서 서비스물가도 전월비 하락전환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2.89(2015년=100)로 전월비 0.8%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5% 하락했다. 3개월 연속 상승 후 하락 전환이다.

국제유가가 내리면서 석탄및석유제품(-19.9%), 화학제품(-1.2%) 등의 물가가 하락한 영향이 컸다. 유가 하락 영향에 공산품 물가는 전월대비 1.4% 하락했다.


다만 반도체 물가는 3월까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 물가는 전월대비 2.4%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물가가 1.5% 떨어졌다. D램 물가는 전월비 3.1% 올랐다. 강환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전년동월비로도 반도체 하락 폭이 둔화되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금융 등이 타격을 입으면서 서비스물가도 전월비 하락 전환했다. 금융 및 보험(-2.9%) 물가가 내렸고, 운송(-0.6%)도 타격을 입었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국내항공여객물가가 11.0% 빠졌고 휴양콘도 물가도 10.7% 내렸다. 금융 및 보험의 위탁매매수수료는 전월비 15.4% 하락했다.


강 팀장은 "3월 주가가 하락하면서 수수료가 빠지면서 금융 쪽 영향이 있었고, 음식·숙박, 운송 쪽 하락 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다만 농림수산품 물가는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농림수산품 물가가 떨어졌는데, 3월엔 축산·수산물 가격이 회복세를 보였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0%, 전년동월대비 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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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해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전년동월대비 0.8% 내렸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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