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에서 전북 전주병에 출마한 민생당 정동영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낙선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제21대 총선에서 전북 전주병에 출마한 민생당 정동영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낙선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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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21대 총선에서 전북 전주병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정동영 민생당 후보가 20일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간다"며 정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돌아보니 늦봄. 꽃이 지고 있다"며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4년 전 이맘때부터 다당제의 꿈, 한국 정치의 새로운 길을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제 힘과 능력의 부족으로 좌초했다.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는 '빚진 자'다. 무한한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여기까지 왔다"며 "그 빚을 갚고자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허락해주십사 부탁드렸으나 실패해싿. 큰 사랑에 보답하지 못해 가슴 아프고 송구스럽다"고 심경을 전했다.


정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전북 전주병에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당선인에 패배했다. 정 의원은 32.0%의 득표율을 기록, 김 당선인(66.6^)에 34.6%포인트 차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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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 의원은 MBC 기자 출신으로, 지난 1996년 열린 총선에서 처음 당선됐다. 그는 2004년 노무현 정부 당시 통일부 장관을 지냈고, 2007년 대선에서는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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