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한중, 기업인 이동 모범사례 만들자…RCEP 연내 타결 추진"
한중 통상장관, 코로나19 대응 유선회의
"중소·중견기업 중국 입국 보장 협조를"
교역·투자 확대 등 양국 협력 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중 양국 통상장관이 교역·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다자 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연내 타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오전 중산 중국 상무부 부장과 유선회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여파에 대응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성 장관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양국 중앙·지방정부, 기업인들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측면의 공급망을 견고히 유지해온 점을 강조했다. 이에 더해 양국이 기업인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협력해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그는 "한-중 공급망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역할이 대기업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시급한 출장 수요를 지닌 중소·중견기업의 중국 입국이 보장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측은 코로나19를 극복하려면 글로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 하고, 통상 협상의 진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16개국이 참여하는 RCEP 협상의 타결은 역내 교역·투자를 촉진하고 글로벌 경제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양측은 RCEP 연내 서명이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진전시킴으로써 양국간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교역·투자를 촉진시키기로 합의했다.
성 장관은 당분간 양국간 대면협상이 어렵더라도 화상 회의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관련 협상을 원활히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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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인적·물적 교류 원활화를 위한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고, 방역과 경제를 모두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모범 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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