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카메라 탑재한 LG 새 프리미엄 폰 이름은 '벨벳'
G시리즈 네이밍 탈피해 제품 특성 반영한 브랜드로 결정
부드럽고 매끄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특징 반영해 '벨벳'으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LG전자가 다음달 출시하는 매스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브랜드 이름을 'LG 벨벳(LG VELVET)'으로 확정했다. LG전자는 V시리즈나 G시리즈 등 알파벳 네이밍 대신 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별도 브랜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12일 LG전자는 'LG 벨벳'이라는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이름과 로고를 공개했다. LG 벨벳은 물방울 카메라와 좌우가 휘어 손에 착 감기는 디자인이 특징은 LG전자의 차기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부드럽고, 유연하고, 매끄러운 특징과 손에 쥐었을 때의 편안함을 부각시키기 위해 제품명으로 '벨벳'을 택했다. 벨벳에서 연상되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세련된 디자인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의도다.
LG전자는 이번 벨벳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브랜드 전략을 전면 수정한다. 기존에 고수해왔던 G나 V 시리즈라는 제품명 대신 플래그십 제품에는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제품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별도 브랜드를 적용하기로 했다.
'알파벳+숫자' 네이밍으로 획일적인 사양 개선이나 출시 시기만 보여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쉽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들겠다는 목적에서다. LG전자는 2000년대에 초콜릿폰. 쿠키폰. 아이스크림폰 등 제품의 특징을 반영한 휴대폰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LG 벨벳은 인덕션 디자인 대신 후면 카메라에 3개의 렌즈와 플래시가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처럼 세로로 배열된 것이 특징이다. 전후면 좌우 끝이 곡면으로 휘어진 ‘3D 아크 디자인’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엇비슷한 디자인 일색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디자인을 강조한 신제품으로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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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민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 전무는 "최근 스마트폰 트렌드가 ‘개개인의 취향과 감성, 디자인을 강조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을 중심으로 한 관점에서 브랜드를 운영할 것"이라며 "LG스마트폰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정립해 고객들과의 공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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