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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수도권 91곳 이상, 비례는 17석 기대…예상의석수 ‘130+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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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이근형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오는 4·15 총선에서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최소 130석을 가져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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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예상의석수는 현재까지 130석 플러스 알파(α)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30석까지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확보가능할 거 같은데 플러스 알파의 크기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의석수는 91석 이상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우리가 82개를 얻었고, (선거구 조정으로) 군포지역이 하나 줄어서 81개다. 지난번에 비해서 10석 정도까지는 추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외에도 ‘초박빙’ 지역이 좀 있다. 갖지 못했던 지역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했다.

그는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초접전지로는 8석이 걸린 강원도를 꼽았다. 이 위원장은 “강원도가 세군데 정도는 안정적으로 이기고 있고 나머지 다섯 군데가 거의 ‘초박빙’ 상태다”라며 “지난 총선에서 우리가 한 석밖에 얻지 못한 지역인데, 기업용어로 ‘어닝 서프라이즈’(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실적) 지역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례의석 전망은 17석을 예상했다. 이 위원장은 “17석까지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는 갖고 있다”면서도 “더불어시민당이 민주당의 비례정당이란 사실을 시민들이 아직 잘 모르는 것, 그리고 열린민주당이라는 변수가 있다”고 했다. 이어 “점점 더 알려지는 추세라 당초 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 위원장은 ‘샤이보터 변수’와 관련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국민적 판단이 있기 때문에 여당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긴 했다. 그러나 감안을 해도 당락이 뒤바뀔 정도로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야당 측에서 제시하는 ‘n번방 여권 연루설’에 대해선 “판을 흔들어보기 위해 누군가 연루돼있다는 마타도어를 기대하는 것 같다”며 “무슨 이야기가 나와도 가짜뉴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명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기 위해 누가 연루됐다는 식의 의혹제기를 할 가능성은 예상했다. 국민들한테 영향을 미치진 않을 거라고 본다”고 답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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