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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공범' 전 사회복무요원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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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개인정보를 불법 조회하고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구속)에게 제공한 혐의로 구속된 전직 사회복무요원 최모(26)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이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최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서울 한 자치구 주민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200여명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조회하고 이 가운데 17명의 개인정보를 조주빈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소집해제된 상태로 현재 주민센터에서 근무하진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등 수십 명의 여성을 협박, 촬영을 강요해 만든 음란물을 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씨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나오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등 수십 명의 여성을 협박, 촬영을 강요해 만든 음란물을 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씨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나오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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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는 이렇게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자신이 운영하던 '박사방'에서 정보력을 과시하는 한편, 피해 여성을 협박해 성착취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최씨를 비롯해 '박사방'에 연루된 또다른 사회복무요원들과, 같은 곳에서 근무한 공무원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송파구청·수원 영통구청에서 근무한 전·현직 공무원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해당 공무원들을 상대로 사회복무요원들이 개인정보를 열람하게 된 경위와 이들에게 전산망 ID 등을 알려줬는지 여부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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