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서 '오디오클립' 만난다

향후 실시간 댓글과 좋아요 기능 추가 예정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네이버의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오디오클립'을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NOW'에서 '오디오클립 NOW'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디오클립 NOW는 3년간 오디오클립을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그동안 오디오클립에서 인기를 끌었던 콘텐츠들을 시간대별로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오디오클립 NOW에서 24시간 키즈 동요와 동화, 오디오북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채널과 시간대별 다채로운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채널 등 최대 8개 채널이 운영된다. 오디오클립 NOW는 기존 오디오클립 사용자들의 트렌드를 분석해 오전에는 어학 콘텐츠를, 심야에는 오디오북이나 에세이를 들려주는 베드타임 스토리를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에는 실시간 댓글과 좋아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어학 콘텐츠나 오디오북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실시간 스크립트 기능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이끄는 이인희 키즈&오디오 책임리더는 "오디오클립 NOW를 통해 보다 다채로운 오디오 콘텐츠가 많은 사용자와 만나고, 이를 통해 오디오 크리에이터들에게도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