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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경제 폭망 文 정권 심판해야…실수요자까지 투기꾼으로 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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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서울 종로 황교안 후보가 9일 창신3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미래통합당 서울 종로 황교안 후보가 9일 창신3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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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9일 "나라를 폭망하게 하는 이 정권에 대해 이제 심판의 칼을 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종로 교남동에서 유세를 통해 "경제 폭망은 우리 세대, 다음 세대, 손자 세대의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집값 문제와 관련해서 "실수요자까지 투기꾼으로 몰고 있다. 수요 억제에만 열을 올려 그 부작용으로 집값이 오르고, 내놓는 정책들마다 결과적으로 집값을 다 올려버렸다"며 "이 정부 들어 모두 19번의 부동산 정책 내놨는데 결과적으로 집값이 올라서 지금 우리 젊은 사람들은 자기 돈으로 내집 마련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망국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날 유세에는 김을동 전 의원, 윤주경 후보, 김한표 의원, 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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