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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코로나19 간담회 개최…"고용유지·생계지원 전폭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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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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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고용·노동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인한 노동시장 충격을 막으려면 정부의 근로자 고용 유지와 취약계층 생계 지원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고용·노동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 위기가 국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노동시장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선 근로자의 일자리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기업의 고용 유지와 근로자의 생계지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이후 일자리 안전망 확대, 새로운 고용노동 환경 대비 등 장기적 대응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영세자영업자 등과 같은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들은 실업상태를 입증하는 것이 어려운 만큼 부분실업, 임금감소 등에 대해서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장관은 "무엇보다 근로자의 고용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며 "산업현장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근로시간 단축이나 휴업, 휴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용을 유지할 경우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노동시장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비대면·플랫폼 경제의 급속한 진행, 새로운 근무형태 확산 등과 같은 변화에 대해서도 대응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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