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유승민 포퓰리즘 언급에…“물에 빠졌는데 수영 안 배웠냐 다그쳐”
“국민들이 받고 있는 고통 전혀 고려하지 않아”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민생당은 8일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포퓰리즘’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국민들이 받고 있는 고통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교과서적 대응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개탄스럽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정우식 민생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비유를 하자면 ‘헤엄칠 줄 모르는 사람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데 왜 수영법을 안 배웠냐’고 다그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국민들은 무엇보다 작금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공황이 현실화된다면 하위 70%에만 고통이 국한되지 않다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 의원은 본인의 소신으로 포장하면서 ‘하위 50%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하고 있다. 혹시 국민을 교화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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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변인은 “위기 시에는 경제교과서적 관점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 극약처방을 할 수 있는 과감성이 필요하다”며 “이후에 발생하는 문제는 국가적 관점에서 합리적으로 해결하면 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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