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에서 LG생활건강 임원진과 협력회사 대표들이 상생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에서 LG생활건강 임원진과 협력회사 대표들이 상생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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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close 증권정보 051900 KOSPI 현재가 249,000 전일대비 11,000 등락률 -4.23% 거래량 55,927 전일가 260,000 2026.05.20 14:22 기준 관련기사 '대기업' 입성 한국콜마, 몸값도 고공행진…560일만에 코스맥스 제쳤다 [Why&Next]해외매출 비중 90%…K-뷰티, 수익성 엇갈린 '이 공식'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대표 차석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를 위해 총 83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매월 3차례 지급해온 물품 및 용역 대금을 4월 한달 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월 평균 거래대금 730억원 규모로 LG생활건강과 하도급 거래하는 500여개 협력회사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협력회사는 매달 10일 주기로 현금으로 3차례 지급받던 거래대금을 정상지급일 대비 3~5일 일찍 받아 원자재비, 인건비 등을 정산하는데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LG생활건강은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도 앞당겨 집행한다. 상생협력펀드는 은행과 연계한 예탁금을 재원으로 협력회사에 운영 자금을 대출하는 프로그램이다.

LG생활건강은 총 410억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1개 업체 당 최대 15억원까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가 상생협력펀드를 긴급히 활용할 수 있도록 거래 규모, 자금운용 목적 등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지급 절차도 간소화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상생 금융 지원으로 긴급 자금이 필요한 협력회사의 현금 흐름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코로나19 감염증과 같은 예상치 못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협력회사들과 신뢰감 높은 협력관계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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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 네이처컬렉션 등 화장품 가맹점 500여곳의 3월 월세를 50% 지원한데 이어 방문판매화장품대리점과 생활용품대리점, 음료대리점 등의 직원 인건비 약 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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