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경남도 내 첫 '진영화물자동차휴게소' 운영 시작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경남 김해시는 진영공설운동장 바로 옆에 위치한 '진영화물차휴게소'가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 휴게소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휴게시설을 갖춰 졸음운전 등 사고 위험을 크게 낮추고 운전자 복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물차 불법 주·박차로 인한 민원도 상당폭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김해에는 화물차 운전자 휴게공간이 없어 인근 부산지역 시설을 이용해야만 했다.
진영화물차휴게소는 5만2000여㎡ 면적에 화물주차장 282면, 승용주차장 132면 등 총 424면의 주차공간과 주유동, 정비동, 휴게동을 갖춰 주유와 정비, 휴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휴게동은 수면실과 샤워실, 휴게실, 체력단련실, 세탁기, TV 등을 갖추고 있으며 화물차 운전자 누구나 24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휴게소 전체 사업비 155억6000만원 중 토지보상비 78억7000만원은 국·도·시비로, 시설비 76억9000만원은 민간자본을 유치한 BTO 방식으로 건설돼 앞으로 28년간 SK에너지에서 운영권을 갖는다.
시는 지난 2월21일부터 임시 사용을 시작해 지난달 말일까지 무료로 운영하면서 미비점을 보완해 왔다. 또 SK에너지와 주차장 사용료 협상을 거쳐 화물차 월 12만1000원, 승용차 월 3만3000원, 1일 1만1000원, 시간당 2200원, 최초 2시간 무료 등의 이용요금을 결정했다.
특히 화물차 월 주차료를 인근 부산지역 휴게소보다 1만원 낮게 책정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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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김해시 교통정책과장은 "진영화물차휴게소 개소로 화물차 운전자들의 휴식 환경을 개선해 사고 위험을 낮추고 화물차 불법 주·박차에 따른 민원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물류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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