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 화상면접 현장 찾은 이재갑 장관 "언택트 채용 확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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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신규 채용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언택트(Untact) 채용'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IT기업인 '이스트소프트'를 방문해 화상면접 채용현장을 살피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여파에도 화상면접 등을 통해 채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감사를 표하고, 청년 채용 확산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채용시장 전반에 언택트 채용을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언택트 채용이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필기시험, 화상면접 등으로 직원을 채용하는 방식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30일부터 화상면접을 통해 신규 채용을 재개했고, SK텔레콤은 온라인 필기시험과 영상통화로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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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많은 기업들이 기존에 계획한 신규·경력직 채용을 무기한 연기하는 등 채용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채용 절차가 중단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래를 생각해 예정했던 대로 청년을 채용하고 있어 청년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장관은 "화상면접 등 언택트 방식의 채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정부도 이러한 민간의 노력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언택트 채용을 활용하면 기업은 적시에 필요한 인재를 찾을 수 있고, 청년 구직자들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해 사회와 국가적 선순환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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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장관은 이스트소프트 화상면접 채용현장을 방문한 후 강남고용센터를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유지지원금 등 업무가 크게 늘어난 일선 센터직원을 격려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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