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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 신임 검사들에게 n번방 관련 "반문명적 범죄 엄정대응"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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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 검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른바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악성 진화하는 반문명적 범죄에 엄정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 검사 10명의 임관식에 참석해 "여성, 아동, 장애인과 힘없고 소외된 약자를 지켜내는 것은 신임 검사들에게 부여된 헌법적인 사명"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그는 "안타깝게도 최근 여성, 특히 청소년의 성을 착취해 불법 영상물을 배포한 'n번방' 사건이 발생했다"며 "반문명적 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보호와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총장은 이와 함께 범죄의 첨단화 추세 속에서 '배우고 성찰하는 검사'가 되어달라고 신임 검사들에게 부탁했다.


윤 총장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범죄의 적발과 이에 대한 대처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검사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실무 능력을 연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직자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과 청렴을 꼽으며 "업무에서나 사생활에서나 한 점 부끄러움 없이 행동해야 한다"며 "항상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무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향후 형사사법시스템에 큰 변화가 예고된 것과 관련해서는 "근본적으로 여러분들이 공부하고 익혔던 형사사법의 본질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면서 새로운 제도 변화에 신속히 적응해달라"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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