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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3년간의 문재인 정권 심판…여당, 서울서 압도적 승리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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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서울시 유권자들의 투표 성향을 볼 것 같으면 여당이 서울에서 압도적으로 이긴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권영세 후보를 지원방문해 "압승을 의심치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 가지 문재인 정권이 지난 3년 동안에 해온 업적을 볼 것 같으면 당연히 정권 3년간에 대한 심판이 유권자들에 의해서 내려질 것"이라며 "서울시 유권자들의 투표 성향을 볼 것 같으면 여당이 서울에서 압도적으로 이긴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전통적으로 서울시의 유권자들의 성향인데, 더군다나 지난 3년 동안에는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상황을 겪은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겪었다가는 나라가 거덜 날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다. 3년간의 실정을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떻게 덮어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서울 유권자들이 몽매하게 지난 3년을 다 잊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일반 국민에게 가장 피부에 닿는 것은 '경제상황이 어떻게 됐느냐' 하는 것인데 지난 3년 동안에 경제정책의 파행으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이런 사람들이 말도 안 되는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런 겪어보지 못한 나라를 또 한 번 겪게 되면 안 되겠다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이라고 하는 것이 내세울게 지금 아무것도 없다"며 "예를 들어서 고용 창출을 많이 하겠다고 했는데 고용 창출이 많이 된 것도 아니고, 성장도 결국은 거의 침체 상태에 빠져있게 되고, 게다가 이제 코로나 사태를 맞이해서 이 코로나 사태가 넘어가면 거대한 경제의 코로나가 또 한 번 도래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대통령의 임기 2년 동안에 국회가 강력하게 행정부를 제어하지 않으면 무슨 짓을 벌일지를 모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국민들이 꼭 그 점에 대해서 유념을 해서 선거를 해주리라고 확신한다"며 "한번 표를 잘못 줘서 실수하고 나면 나중에 후회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는 그것이 정치 현실이며, 서울시 유권자들이 그런 측면에 있어서는 충분한 인식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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