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내달 1·2일 아프리카·중남미 공관장과 연쇄 화상회의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임박
한국 방위비 협상 대표단 이르면 오늘 중 공개 메시지 낼 듯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 주재 주요 공관장들과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화상회의를 갖는다.
31일 김인철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4월 1일과 2일 각각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 주재 주요 공관장들과 코로나19 대응 관련 화상회의를 가질 예정"이라며 "강 장관은 참석 공관장들과 코로나19 관련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재외국민 보호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지연에 따라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이 내달 1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속한 타결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 대변인은 "무급휴직 가능성에 대해 엄중하게 주시하고 있고 범정부적으로 가능한 대책이 있는 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무급휴직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것이지만 협상은 협상대로 진행되는 것이고, 어떠한 경우에도 조속한 타결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은 이달 중순 7차 협상 이후 비대면 협의를 진행해왔다. 한국측 수석대표인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는 협상 결과에 따라 이르면 이날 중 입장 표명 등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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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협상 중단은 아니고 가능한 조속히 협상 양쪽이 해야한다"면서 "협상대표단이 오늘 중 공개 메시지를 발신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어떤 방법으로 할지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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