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배달앱' 수수료 50% 인하 추진…김진표 "제2의 임대료"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허미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배달의 민족 등 '배달앱' 업체들의 수수료 50% 인하를 추진한다.
김진표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경제대책본부장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선관위-코로나19 국난극복회의에서 "배달앱 수수료가 '제2의 임대료'"라면서 "소상공인들이 부담하는 배달앱 수수료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있도록 공정위 등 관련기관들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배달의 민족을 인수한 DH 딜리버리 히어로가 국내 배달앱 시장의 90%이상을 점유하게 될 상황에서 외식업소들은 독과점 횡포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배달앱의 주문 건수가 평균 40%가 넘게 증가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식업소들은 배달 앱의 면적인 수수료 외에 배달앱의 상위노출을위한 일명 깃발꽂기라고 불리우는 옵션 광고 등을 안할수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매출액의 10%가 훌쩍 넘는 금액을 배달앱의 수수료로 부담하고 있다"면서 "배달앱 수수료가 ‘제2의 임대료’ 가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고통분담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얼마 전 우리를 훈훈하게 해주었던 착한 임대료 운동에 이어 최근에는 착한 소비자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데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도록 조금 귀찮더라도 ‘매장으로 직접주문하기 운동’ 에도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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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현황과 관련해선 "아직까지는 대출을 신청한 소상공인들이 지원을 받은 비율이 10%대에 머물고 있지만 4월1일부터 좀 더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용등급이 1~3등급인 소상공인의 경우 5일 이내 대출처리토록하고 4등급 이하는 지난 25일부터 시행돼고 있다"면서 "병목현상을 줄이기 위해서 1일부터 홀짝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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