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90일간 관세 유예 검토?"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경제를 고려해 90일간 관세 부과를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뉴욕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미국 내 기업들과 무역 단체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금속과 중국산 제품 등에 부과한 관세로 인해 경제 사정이 더 악화되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백악관 내부에서는 이와 관련해 반발 움직임도 있다. 미 정부 관계자들도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유예 등은 논의 테이블에 올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반면 미국 민주당 등에서는 이같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다이앤 페인스테인 민주당 상원의원은 "위기에 대응해 의회가 기업들에 대한 세부담을 경감한 시점에서 미 재무부 역시 기업들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때까지 관세를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관세 유예 조치로 미국 산업이 더 어려운 환경에 놓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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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강제조업 협회 등은 "관세 유예 조치는 미국 국내 제조업에 치명타를 안겨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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