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차 경선 발표선 현역 초선 의원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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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 4차 경선결과 발표에선 현역 초선의원들의 약진, 청와대 출신 예비후보들의 부진이 눈에 띠었다. 다만 국민의 당 출신이었던 손금주 의원, 임기종료를 불과 7개월 앞두고 국회에 입성한 정은혜 후보는 낙천했다. 민주당은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 이수진 전 판사를 4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작을에서는 여성 법조인 출신인 미래통합당 나경원 의원과 '선후배 판사 출신 대결'이 성사됐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13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13명의 공천 확정자 중, 5명이 현역 초선 의원이다. 고용진(서울 노원갑), 조응천 (경기 남양주갑), 김병기(서울 동작갑), 이재정(경기 안양동안을ㆍ비례), 서삼석( 전남 영안무안신안) 등이다. 반면 청와대 출신 예비후보들은 고전했다. 유송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고용진 의원에, 김성진 전 청와대 사회혁신비서관은 김병기 의원에 밀렸다.

하지만 초선 현역 의원인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은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에 밀려 낙천했다.이를 두고 당안팎에선 다소 예상됐던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손 의원은 지난 2018년 12월 민주당 입당 신청을 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그가 과거 국민의당 대변인 시절 민주당을 비판한 점을 들어 '당 정강 정책에 맞지 않는 활동을 했다'면서 불허한 바 있다. 이수혁 주미한국대사의 후임으로 20대 국회 말기에 접어든 지난해 10월 임기를 시작했던 정은혜 의원(부천오정ㆍ비례)도 서영석 전 경기도 의원에 낙천했다.


김승남 전 의원(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는 4년만에 황주홍 민생당 의원과 재대결하게 됐다. 이밖에 천준호 전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서울 강북갑), 서동욱 전 상하이 총영사관 영사(경기 동두천 연천), 정정순 전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충북 청주 상당), 김기운 전 지역위원장(경남 창원의창)도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선 발표 지역에는 선거구 획정기준에 의해 선거구가 변동된 지역이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획정안에 따르면 노원은 갑ㆍ을ㆍ병 3개 선거구에서 2개 선거구로 통합되고, 전남 나주ㆍ화순, 영암ㆍ무안ㆍ신안 역시 통합ㆍ조정된다. 고용진 의원은 "노원구 선거구 통합은 선거법 원칙을 무시한 결정이다.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최운열 위원장은 이날 결선결과 발표직후 브리핑에서 "최종확정되면 재경선해야 할 상황이 오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조정) 해당 지역구가 3곳 있어 결과를 발표할지 여부를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일단 (획정위 안이) 최종 확정된 안이 아니어서 경선 결과를 그대로 발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전 부장판사

이수진 전 부장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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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수진 전 부장판사를 동작 을에 공천하기로 한 것외에 전략선거구 네 곳에 대한 경선 후보자도 의결했다. 강원 원주갑에선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박우순 전 의원이 경선하게 됐다.


서울 송파갑은 문미옥 전 의원과 조재희 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이 경선을 붙는다. 대전 대덕은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박정래 전 대덕구 지역위원장, 채동식 전 청와대행정관 등 3인이 경선에 들어간다. 충남 천안갑은 문진석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과 전종한 전 천안시의회 의장이 경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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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주당은 5일 5차 경선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까지는 비례대표 후보 공모를 받는다. 130명이 신청한 비례대표 후보공모에 대한 투표는 6일, 확정은 7일 진행될 예정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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