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LG생활건강, 코로나 여파에도 '이커머스'가 지지대
LG생건 '후', 광군제서 중국 현지 수요 확인
"코로나19로 주춤한 오프라인 매출 부진 상쇄 "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전 세계 소비가 위축되는 가운데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close 증권정보 051900 KOSPI 현재가 268,000 전일대비 15,000 등락률 -5.30% 거래량 80,683 전일가 283,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해외매출 비중 90%…K-뷰티, 수익성 엇갈린 '이 공식'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LG생활건강, 1Q 영업익 1078억원…전년 동기比 24.3%↓ 의 이커머스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유안타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0만8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중국 화장품 시장은 이커머스에서 성패가 갈린 만큼, 이커머스의 강자인 LG생활건강이 이를 통해 1분기 매출 공백을 회복하고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적은 것은 아니다. LG생활건강의 사업 영역 중 면세점, 중국, 국내 오프라인 채널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이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이익기여도가 높은 면세 분야가 가장 우려되고 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체 인바운드가 2월 지난해 대비 4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며, 중국 주요 항공사를 통한 여객은 80%가까이 감소했다"며 "국내 확진자수가 증가되면서 36개국에서 우리나라를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한 만큼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는 인바운드와 관련된 매출은 부진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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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중국에서 지난달 춘절 연휴 이후인 11일부터 대다수 기업이 영업과 공장 재가동을 시작한 만큼 오는 5~6월께에는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이커머스의 경우 일부 오프라인 매출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파악하고, 이커머스에서 수요가 좋았던 기업 중심으로 차별화가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 LG생활건강이 보유한 국내 1위 럭셔리 브랜드 '후'는 지난해 광군제 티몰(Tmall)에서 판매량 기준 에스티로더, 랑콤, SK-2에 이은 4위 럭셔리 브랜드로 등극했다"며 "LG생활건강은 이커머스 호조로 2018년 20% 초반이던 이커머스 비중이 4분기 20% 후반까지 확대됨에 따라 이커머스 매출이 두배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내 이커머스 수요를 확인한 만큼 오프라인 매출 누수를 상쇄할 수 잇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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