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하는 LGU+, 속속 담는 外人
21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수세 이어져…통신부문 영업이익 감소 희박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lose 증권정보 032640 KOSPI 현재가 16,210 전일대비 390 등락률 -2.35% 거래량 1,495,623 전일가 16,6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LG유플러스,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5' 출시…"라인업 확대" LG유플러스, '익시오' SaaS형 말레이시아 수출…"글로벌 시장 확대" 보이스피싱 막고 차량 제어·문제 풀이까지…열일하는 K-AI 모델 주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지만 21거래일 연속으로 외국인이 사들여 주목받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주가는 지난달 17~28일 동안 단 한 번의 상승도 없이 1만4500원에서 1만3200원으로 내려앉았다. 같은 기간 외국인의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1월3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21거래일 동안 LG유플러스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이 LG유플러스를 매수하는 이유 중 하나는 통신3사 가운데 유일하게 통신 부문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용과 매출액이 같이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는 향후 서비스매출액 증가 폭이 중요한데 통신3사 중 LG유플러스 매출액 증가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무선 점유율은 2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로 넘어오면서 24~25%를 유지하고 있다. 3G 때만 해도 18% 수준이었으나 4G LTE에서 22%까지 치솟았고, 지금은 만년 3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최근 분기 가입자 순증 추이도 2위를 나타내고 있다. 무선서비스 영업이익은 LTE 보급 초기 1위 SK텔레콤의 30% 정도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55%까지 늘렸다.
LG헬로비전을 인수하면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무선서비스, 유료방송, 초고속인터넷 등 사업분야에서 고가형 및 중저가형을 모두 판매하는 사업자가 돼 유무선 경쟁우위를 강화했다. 고가형은 주로 LG유플러스가, 중저가형은 LG헬로비전이 담당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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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부문에서는 IPTV를 통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선사업의 이익 기여는 IPTV를 중심으로 의미 있게 증가해왔다"며 "연간 매출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둔화된 지난해의 경우 4분기 IPTV 매출 성장률에서 LG유플러스만 13.4%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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