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이달 프리미엄 TV 맞대결
2020년 QLED·OLED 신제품 선봬
코로나19 여파로 출시행사 불투명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달 2020년형 신제품 TV를 각각 선보이며 맞대결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말 QLED 8K TV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은 화면 베젤을 없앤 ‘인피니티’ 디자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한 QLED 8K TV와 베젤을 없애 미술 작품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 가능한 더 프레임, 가로와 세로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더 세로 신제품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도 이달 중 주력 제품인 OLED TV 신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화면, 구동부, 스피커 등을 포함한 TV 전체를 벽에 완전히 밀착하는 벽밀착 디자인 출시를 예고했다.
LG전자는 벽밀착 디자인 구현을 위해 TV 내부와 후면 디자인 설계를 새롭게 했다. 벽과 TV를 연결해 주는 부품인 브라켓을 본체에 내장해 벽걸이 부분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했다. TV 전체를 벽에 완전히 붙여 시청 몰입감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9 3세대’를 새롭게 적용하고 48인치 OLED TV도 처음 선보인다.
다만 두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신제품 출시 행사 개최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이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서 감염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구체적인 행사 없이 신제품을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LG전자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면서 행사 가능 여부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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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예정된 신제품 TV 특수도 불투명해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코로나19로 올해 도쿄올림픽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프리미엄 TV 판매 특수가 예상과 달리 저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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