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00년간 우리는 한 번도 빠짐 없이 3·1독립운동 기념"
101주년 3·1절 기념식 "매년 3월1일 만세의 함성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었다"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전 서울 배화여고에서 열린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에서 "1951년 한국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외환위기가 덮쳐온 1998년에도, 지난 100년간 우리는 단 한 번도 빠짐없이 3·1독립운동을 기념하며 단결의 ‘큰 힘’을 되새겼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함께 하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금 3·1독립운동으로 되새긴다"면서 "매년 3월1일, 만세의 함성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었다. 오늘의 위기도 온 국민이 함께 반드시 극복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919년, 한해에만 무려 1,542회에 걸친 만세 시위운동으로 전국에서 7600여 명이 사망했고, 1만6000여 명이 부상했으며, 4만6000여 명이 체포 구금됐다"면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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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1920년 1월 13일, 임시정부의 기관지 ‘독립신문’은 대한독립군 홍범도 의용대장의 권고문을 실어 무장투쟁의 정당성과 국토회복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면서 "민족교육운동으로 실력을 양성했고, 여성의 교육과 권익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노동자들은 일제의 수탈과 억압에 저항했고, 기업가들은 근대적 기업을 일구기 위해 분투했으며, 국민들은 민족경제 자립운동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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