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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대구광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하루 동안 422명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신도 중 유증상자들이 점차 확진 판정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기준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보다 115명 증가했다. 전날 오후 4시부터 밤 사이에만 307명이 증가해 지난 24시간 동안 총 422명이 늘었다. 대구 누적 확진자 수는 1132명이다. 이날 오후 기준 국내 전체 확진자 1766명 가운데 64.1%가 이 지역 환자다.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에 대한 진단검사가 집중되면서 하루새 대구시 확진자도 크게 늘었다. 신천지 대구교회 측에 따르면 전체 교인 9200여명 중 전날 오후 8시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신도는 1848명이다. 코로나19 증상이 있다고 밝힌 이들부터 검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83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83명은 음성이었다. 확진자들은 방역당국 신고를 거쳐 집계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들에 대한 검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매일매일 (확진자)통계는 증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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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구와 마찬가지로 청도 대남병원 중심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경상북도는 이날 오전 9시보다 확진자 24명이 늘었다. 이 지역의 누적 환자는 345명으로 대구에 이어 두 번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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