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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국정 지지율 44.7% 중폭 하락…코로나19 영향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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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중폭 하락해 40%중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 대응에 대한 불만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25~26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 주간집계 대비 2.7%포인트 내린 44.7%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반면 부정평가는 1.9%포인트 올라 51.0%로 나타났다.

긍·부정평가의 격차는 6.3%포인트로, 지난해 11월 1주 차 조사(7.7%포인트) 이후 16주 만에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文 국정 지지율 44.7% 중폭 하락…코로나19 영향 [리얼미터] 원본보기 아이콘


20대(47.1%→41.3%)와 30대(53.0%→47.1%), 학생(48.9%→34.7%), 중도층(41.6%→38.6%)에서 큰 낙폭을 보이며 지지율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권역별 지지율에서는 대전·세종·충청(47.6%→41.2%)에서 하락폭이 컸고,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인 대구·경북(30.4%→25.5%)에서는 5%포인트 가까이 지지율이 빠졌다.


리얼미터 측은 앞서 "코로나19 확산과 경제 상황 등이 국정평가로 이어질 개연성이 있다"며 "언제든 급락을 불러올 수 있는 예고된 위험이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1.0%포인트 오른 41.5%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은 31.6%로 2.1%포인트 내렸으나 30%대를 유지했다.

정의당은 0.3%포인트 오른 4.4%로 나타났고, 이어 민생당 3.8%, 공화당 1.6%, 국민의당 1.2%, 민중당 1.0% 순으로 조사됐다.

文 국정 지지율 44.7% 중폭 하락…코로나19 영향 [리얼미터]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8998명에게 접촉해 최종 1514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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