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6일 신천지 과천 예배참석자 전수조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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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예수교 총회본부 예배 참석 신도 9930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이는 이 날 예배 참석자 중 서울 서초 및 경기 안양 거주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다 그 배우자1명(안양시)도 확진돼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도 관계자는 "25일 신천지 측으로부터 경기도 연고가 있는 신도 4만여 명의 명단을 받았으며, 이들 가운데 이미 확진자가 나온 신천지 과천 예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전화 문진 등으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천지 측이 제공한 명단에는 도내 신도 3만3582명과 16일 신천지 과천예배 참석자 9930명이 포함돼 있다.

도는 전수조사를 통해 신도들에게 당시 과천예배 실제 참석 여부,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고 행적이 불명확하거나 이상 증세가 있으면 분류해 격리 및 진단검사 등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전수조사는 시ㆍ군 지자체나 지역 보건소의 도움을 받지 않고 도가 직접 실시한다.


확산 방지의 시급성을 고려해 고위험군인 16일 신천지 과천예배 참석자들에 대한 조사를 먼저하고 나머지 경기도 연고 신도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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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전날 신천지 측으로부터 21만2000명 규모의 전체 신도 명단을 확보해 앞으로 2주 내 모든 조사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전체 신도를 조사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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