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中 입국금지 검토 안하는 정부…국민보다 시진핑 방한이 먼저냐"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미래통합당이 정부가 여전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중국발 입국을 금지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 보호를 위해 입국금지를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창수 통합당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오늘 오전까지 우리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나라는 총 17개국이나 됐다"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3단계로 격상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중국의 한 공항은 한국의 항공편 탑승객은 전용 통로를 사용하라고 하고, 베이징시는 우리 국민에게 자가 격리를 요청하기도 했다"며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에서 우리를 향해 나가라고 큰 소리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60만 달러 규모였던 대중국 미세먼지용 마스크 수출액이 올들어 1월에 6135만 달러로 100배 가까이 폭증했다"며 "어제는 의사협회에서 지금 한국에서는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상당량이 매일 중국으로 반출되고 있다며 우려했다"며 마스크 대란을 우려하기도 했다.
이어 "우리보다 중국이 먼저인가. 우리 국민의 보호보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이 먼저인가"라며 "여전히 정부는 추가적 입국 금지를 검토하지 않겠다고 했다. 고집도 이런 고집이 없다"고 비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이 대변인은 "민들이 정부에 바라는 것은 크고 대단한 것이 아니다. 제대로 된 정부라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라는 국가의 첫번째 책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며 "총선 승리도 누구의 방한도 아닌,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도 국민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