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제용' 뿌리기술개발 R&D에 올해 133억원 지원
글로벌 주력산업 품질대응 뿌리기술개발에 133억원 지원 공고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GVC) 진출을 지원하는 주력산업 품질대응 뿌리기술개발 사업에 133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17개 내외의 신규 과제에 133억3900만원(국고 기준)을 지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한 사업들로, 올해부터 선행사업인 '첨단뿌리기술개발'이 일몰되면서 재기획됐다. 예타 심의 결과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사업비 1773억원(국비 1248억원)이 확충됐다.
사업은 내수시장 한계와 수요기업에 종속되는 구조 등 뿌리산업이 겪어 온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요구하는 기술간극을 극복해 GVC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제 위주로 구성됐다.
우선 기획단계부터 사업화 및 성과 확산 유도 방안을 반영했다. 글로벌 수요기업의 구매의향서 또는 기술개발요청서를 의무적으로 내도록 해 기술개발이 끝나자마자 사업화를 할 수 있게 유도한다. 선정 평가시 개발 결과물의 확산 계획을 평가항목에 반영한다.
기업의 실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당초 예타 기획 시 정해진 과제 수, 기간, 금액 등을 유연하게 반영하고 선정 평가 시 예산범위 안에서 조정할 계획이다.
올해 기획과제 산업 분야는 기계·중장비, 자동차, 전자 등 예타 기획시 국내 뿌리기업의 수요와 활용도가 높은 분야로 기획했다.
뿌리기업 수혜 범위도 늘렸다. 주관기관 자격을 뿌리기술전문기업 내지 뿌리기업 확인서 발급기업으로 확대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이란 핵심뿌리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해당 기술로 매출액의 50% 이상을 기록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들을 말한다. 지난해 말 기준 1005곳으로 전체 기업의 3.1%다. 뿌리기업 확인서 발급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 4061곳으로 전체의 12.5%다.
산업부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국내 뿌리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해 GVC 내 주역으로서 국내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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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과제 응모는 다음달 27일 오후 6시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기술지원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 등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올리면 된다. 사업설명회 개최 여부는 별도로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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