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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정갑윤, PK 중진들도 지역구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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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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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유기준·정갑윤 등 부산경남(PK) 중진들이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21대 총선에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성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부산 서구 동구 주민여러분과 당원동지, 국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을 돌이켜보면 불면의 밤의 연속이었다"며 "정치에 입문한 이후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여러분께 희망과 감동을 드리지 못했고 보수분열을 막지 못해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옳게 대응하지 못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유 의원은 "그렇게 출범한 문 정권은 대한민국의 경제와 외교안보를 처참하게 무너뜨렸고 국민들의 고통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하다"며 "문 정권의 오만과 독선 막기위한 보수통합은 국민의 명령이며, 신진 영입을 위한 세대교체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제 자신을 던진다. 총선 승리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가오는 미래 세대를 위한 초석이 되겠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과는 역사가 평가하겠지만 3년간 수감생활 하는 것은 가슴아프고, 빨리 석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의원도 "이같은 결정을 하기까지 참으로 많은 고민과 번민을 했다"며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5선의 국회의원으로서 오롯이 대한민국과 국민, 그리고 울산을 위해 매진해왔다. 당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서든, 어떤 자리에서든 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책임과 희생도 해 왔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 순간 불출마를 하게 된 것은 많은 분들의 성원과 사랑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은혜를 갚기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보다는 대한민국을 선택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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